경기북부경찰청은 추석 연휴 교통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년에 비해 귀성차량과 성묘차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주 용미리 시립묘지 등 공원묘지 주변과 고양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및 시내 대형마트 주변 등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경기북부청은 경기북부권 주요국도 및 공원묘지, 전통시장 등 교통혼잡지역의 차량정체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일 평균 교통경찰 등 350명, 순찰차 86대 경찰오토바이 24대 등 경찰 역량을 집중한다.

30일과 다음 달 1일에는 헬기를 활용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 교통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체증과 사고의 원인이 되는 보복·난폭·음주운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취약지역에 단속예고 입간판 및 현수막을 게시하고 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지방청 및 경찰서 싸이카 12대를 신속대응팀으로 구성해 교통사고 현장이나 고장차량, 응급환자 발생 현장 등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및 고속도로 VMS, 입간판 등을 활용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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