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농식품전용관에서 유통되는 G마크 인증 우수 식품 46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식품 1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G마크 인증식품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2건, 중금속 36건, 방사능 4건, 유전자변형식품(GMO) 검사 5건 등 총 77건의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표고버섯 1건에서 세슘과 살충제에 쓰이는 퍼메트린(Permethrin) 성분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통진흥원은 해당 식품에 대해 업체 현장 점검과 폐기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위원 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성 검사 등을 지속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마크 인증은 경기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또는 이를 원료로 해 만든 가공·전통식품으로, 안전하게 생산한 우수 식품임을 도지사가 인증한 것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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