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 유공·장사관리 부문에서 기관과 개인 모두 국무총리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이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 노인복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회관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매주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노인정서 안정과 복지 공백 최소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다양한 여가복지사업을 펼쳐 새로운 노인문화를 창출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했다는 평가다. 또 회관의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합창단’은 지역사회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인천가족공원 박준호 화장관리원은 장사관리 업무 유공 분야 국무총리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4월 심정지로 쓰러진 유가족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김영분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애써주신 인천시와 회관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걸어온 10년의 역사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의 10년도 노인복지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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