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公, 삼고초려 끝 ‘공공주택지구 개발’ 본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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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公, 삼고초려 끝 ‘공공주택지구 개발’ 본격 참여
시의회 ‘사업 추진 동의안’ 등 가결시, 도시공사에 640억 원 현금출자 개발이익 환원·지역 균형발전 기대
  • 이창현 기자
  • 승인 2020.09.2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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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지난 25일 열린 제253회 과천시의회 임시회에 부의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면제 및 신규 사업 추진 동의안’과 ‘과천도시공사 출자계획 동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과천도시공사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본격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시는 과천도시공사에 640억 원을 현금출자한다.

시는 과천도시공사의 사업 참여를 위해 해당 안건을 두 차례에 걸쳐 시의회에 부의했으나 부결됐다. 그간 도시공사의 사업 참여에 대한 의회 동의가 이뤄지지 않아 도시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간 지분 비율 및 업무 분담 등에 대한 협의가 지연돼 왔으나 이날 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관련 사업 진행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시공사가 지분 참여를 하는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원,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 지구지정 고시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토지보상계획이 열람 공고됐으며, 오는 10월 감정평가에 이어 12월 이후 토지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천도시공사는 보상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채 발행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천 시장은 "시의회가 사업 시행 과정에서 우려하는 점은 보다 면밀하게 준비해 추진하겠다"며 "많은 논의를 거쳐 해당 동의안이 통과된 만큼 시와 시의회, 도시공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 가구 공급계획에 따라 과천동·주암동·막계동 일원 155만㎡ 부지에 주택 7천100가구와 자족 기능 강화 및 직주근접을 위한 도시지원시설을 2025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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