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성남전 무고사 세 골 포함 6득점… 113일 만에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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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성남전 무고사 세 골 포함 6득점… 113일 만에 탈꼴찌
  • 최유탁 기자
  • 승인 2020.09.2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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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잔류 희망을 잡았다.

인천은 2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7∼12위) 첫 경기인 23라운드 성남FC전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인천(승점 21, 다득점 21골, 득실차 -9)은 강원FC에 0-2로 패한 부산 아이파크(승점 21, 다득점 21골, 득실차 -12)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11위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113일 만에 꼴찌에서 벗어난 인천은 10위 성남(승점 22, 다득점 19골)을 승점 1 차이로 추격하며 ‘생존왕’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인천의 승리는 전반 시작 2분 만에 성남에서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어느 정도 예감할 수 있었다. 전반 2분 성남 수비수 연제운이 무고사를 막는 과정에서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는데, 이는 K리그 역대 최단시간 기록이다.

상대 핵심 수비수가 퇴장 당하자 인천의 공격은 날개를 폈다. 전반 11분 김준범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은 인천은 7분 뒤 무고사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았다.

인천의 기세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성남을 주저앉혔다. 후반 9분 김도혁이 상대 골대 모서리를 겨냥한 중거리 골로 성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인천은 후반 10분 미드필더 김준범을 빼고 공격수 송시우를 투입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자 후반 32분 김도혁이 성남 진영에서 강한 압박으로 상대팀 공을 차단한 뒤 김영광 골키퍼까지 제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인천은 무고사의 후반 38분, 추가 시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6골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무고사는 6일 강원전 해트트릭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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