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설악마을공동체는 지난 2개월간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 추천한 주거 취약 7가구에 대해 주택 외벽 페인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7월 22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사업으로 설악마을공동체의 「Happy House 만들기」사업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페인트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에  거주자의 주거 만족도 및 마을미관이 저해되는 주택을 선정해 외벽 페인트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해 칙칙한 시멘트 외벽의 노후주택이 깔끔한 색으로 새 단장을 하게 되어 해상 주택은 물론 마을미관까지 개선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페인트칠을 할 엄두를 못 냈는데 집을 깨끗하고 산뜻하게 바꿔줘 새집에 이사온 느낌이다"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이번 봉사를 통해 노후 주거취약가구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미관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해주신 한전 경기북부본부 및 가평지사 직원, 설악마을공동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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