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설 한강교량 및 4개 미사 교통대책 동시 추진 입장 국토부 전달
상태바
하남시, 신설 한강교량 및 4개 미사 교통대책 동시 추진 입장 국토부 전달
  • 이홍재 기자
  • 승인 2020.09.29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시는 제3기 신도시 건설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신설 한강교량을 9호선 조기 개통 등 4개 미사 교통대책과 동시 추진을 전제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국토부에 관련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2018년 12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선동나들목에 접속하는 한강교량 신설을 발표한 이래 시는 국토부에 한강교량 위치의 재검토를 요구했고, 국책사업으로 신설이 불가피하다면 하남시 선교통대책 수립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 9일 주민설명회, 8월 13일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시가 건의한 ‘미사 교통대책이 병행되는 한강교량(선동나들목 접속) 신설안’이 미사지구 교통 개선에 가장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시는 전문가 토론회 당시 시 자체적으로 LH의 용역 결과에 대한 검증을 약속하고, 약 한 달간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선동나들목 교통량 조사 분석, 선동나들목 실시설계 용역사 자문, ㈔대한교통학회 LH 자료 검증 등 종합적인 분석 결과, 4개 미사지구 교통대책이 병행되는 한강교량(선동나들목) 신설안이 미사지구 교통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선동나들목의 국지적 개선(선동나들목 하부 개선, 램프 확장)만으로는 올림픽대로 본선 정체로 인한 근본 원인을 해소할 수 없고, 고덕강일2지구 입주로 인한 교통량 추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한강교량 신설 시 강변북로로 교통량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선동나들목 개선(2022년), 강일나들목 우회도로 개설(2023년, 2차로), 올림픽대로 확장(2028년, 10차로), 지하철 9호선 조기 개통(2029년) 추진으로 미사지구 교통이 개선된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김상호 시장은 "피해를 염려하시는 미사지구 주민들께 간곡한 양해를 부탁 드린다"며 "한강교량 신설로 인한 환경 및 소음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 과정부터 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의 조기 개통 방안 역시 중앙정부와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협의가 마무리되는 10월 중 소상히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강교량 신설안은 10월 중 있을 2020년 하반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