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한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을 지역 특색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 뉴딜은 시가 전국 최대 규모인 9천3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송산3동은 도시미관 개선, 생활방역 지원, 청년지원사업 등 5개 분야 13개 사업에 54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The G&B City 프로젝트’와 연계, 350여 명의 인원을 도시미관 개선에 투입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도로 및 하천변 녹지대 청소, 잡초 제거, G&B 사업대상지 유지·관리,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및 무단 폐기물 수거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대할 계획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주요 도로변 완충녹지대에 치자나무·배롱나무 등 250주의 수목을 심어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5개 조 21명으로 구성된 뉴딜 인력을 활용해 버스정류장, 공원 등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방역을 펼치고 있다.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통장 57명이 3인 1조 3개 반으로 구성된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단을 통해 대형 쇼핑몰 주변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청년지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송산권역의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도시브랜드 공공 크리에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홍보단은 송산권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많고 각종 홍보 및 SNS활동 등에 익숙한 4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관광명소와 맛집, 행사, 즐길거리 등 송산권역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무현 송산권역 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뉴딜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력의 효율적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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