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15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천시보건소는 2021년 말까지 국비 15억7천만 원과 지방비 6억8천만 원 등 총 22억5천만 원을 들여 3층 규모의 보건소 본관(총면적 1천886.56㎡) 건물의 내·외벽에 단열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을 설치하고 환기시스템도 교체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건의료환경을 조성해 시민 여러분께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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