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추석을 앞두고 평택호 현충탑 등 지역 현충시설 주변에서 제초 작업 및 세척 등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8월 말부터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고향을 가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참배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차례 태풍과 집중호우로 무성해진 잡초들을 제거했으며, 추석 명절에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립현충원도 출입을 통제하고 고향 방문도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가까운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하실 수 있도록 관내 현충시설들을 깨끗하게 정비했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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