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28일 법무부 산하 수원보호관찰소를 방문해 경기미 700㎏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4개 시지부(수원·화성·오산·용인)가 정성껏 모은 사랑의 쌀을 수원보호관찰소에서 돌보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김도성 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으며,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수원·화성·오산·용인시지부는 2010년부터 수원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농촌지역 일손 돕기, 태풍·가뭄 등 재해 복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해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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