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29일부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를 재개관하고 SUMA TV를 통한 온라인 전시 관람을 함께 실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실내 국·공립 시설의 운영을 허용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결정에 따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두 개관을 재개관하는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재개관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관람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일 4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회당 40명, 아트스페이스 광교 회당 50명씩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1인 최대 4명씩 신청 가능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단체 관람은 운영되지 않는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미술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입구에서 발열 체크, 손 소독, 전자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 가능하다.

현재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의 주요한 여성 인물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을 주제로 동시대 작가 13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성에 대한 이야기《내 나니 여자라,》가 개최 중이다.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과 추석 당일인 10월 1일은 무료 개방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또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7개국 10인의 동시대 작가들이 빛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을 회화, 설치, 미디어 등의 총 20점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개방된다. 

특별 이벤트로 추석 연휴 기간 미술관을 방문해 SNS에 미술관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문객에게 일 선착순 20명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계속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SUMA TV가 운영된다. 

SUMA TV에서는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전시, 교육 체험 프로그램, 작가 인터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취향에 맞게 관람할 수 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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