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아이스크림에듀·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등이 함께 한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 및 희망계층 자녀를 위한 맞춤형 심리·정서·학습 프로그램 ▶빅데이터 및 AI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 서비스 ▶학습 관리를 위한 다국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내용을 담고 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은 영어·베트남어 등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부모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민관 협력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학습 격차를 줄이는 교육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으며, 인천교육공동체 모두가 동아시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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