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의견 반영하니 좋아요’ 안산 고잔고 4色 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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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견 반영하니 좋아요’ 안산 고잔고 4色 쉼터 완공
카페 같은 분위기·쇼파 등 제안 학습과 쉼 균형 잡힌 공간 조성
  • 박성철 기자
  • 승인 2020.09.2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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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고 제공>
<고잔고 제공>

안산 고잔고등학교는 사용자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설계한 미래형 휴식공간인 ‘4色의 휴식공간’을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관계 단절 및 과중한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과 쉼이 균형 잡힌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 소규모 협력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안산시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학생 휴식공간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고, 총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1층 로비 및 복도, 유휴 교실 2곳 등 총 4곳에 4色의 미래학교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학습과 쉼이 균형 잡힌 공간’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카페 같은 편안한 의자 배치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 ▶수학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벽면 보드 ▶무선 와이파이 ▶토의·토론을 할 수 있는 테이블 ▶휴식 가능한 쇼파 등을 제시했다.

이에 교사들과 행정직원들로 TF를 꾸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쳤다.

▶학생들이 쉬는 시간, 동아리 시간, 방과 후 시간 등에 자유롭게 독서 및 소그룹 토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가구 설치 ▶유휴 교실을 활용해 카페와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학업스트레스 해소 ▶혼자만의 시간, 휴식 등을 위한 1인용 공간(소파, 의자 등) 설치 ▶1층 로비와 복도 공간, 2개 유휴 교실에 유희적 형태의 가구 설치를 통해 편안한 공간 창출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와의 대화, 정보 검색 등 다양한 활동 가능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하고, 사용자가 직접 공간을 쉽게 변형할 수 있도록 이동이 편리한 가구를 배치했다.

구완규 교장은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 혁신으로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이 높아지고, 학교의 획일적인 학습공간 위주 시설에서 탈피해 학생들에게 대화와 쉼이 있는 휴식공간 제공으로 학생 복지 및 인성 함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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