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8일 2년여 노력의 결과물로 내달부터 진접읍 금곡산업단지 내 버스 노선을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금곡산단은 기존 버스정류장과 700m 가량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입주기업측은 출퇴근 근로자 및 신규 채용인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장 운영을 요청해 왔다.

그 결과 10월부터 임시 버스 노선을 금곡산단 내로 옮겨 출퇴근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진접선 개통 시기에 맞춰 금곤산단 내 전체 노선으로 확대 운영 할 방침이다.

임대훈 기업지원과장은 "오랫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협조해 주신 시 관계자, KD운송그룹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매주 관내 기업을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하는 기업밀착형 행정서비스로 호평받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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