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최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구 스마트도시 리빙랩 개강식’을 개최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지역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ICT전문가·기업 관계자와 해당분야 공무원의 자문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해  도시문제 해법을 모색해 보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공모한 2020 시민참여 인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에서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가 최종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지역주민 8명과 공무원 6명, 전문가 2명 등 총 16명으로 ‘인천시 중구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해 운영해왔고, 영종하늘도시 진로마트 일원의 교통 분야 문제를 주제로 총 6회의 스마트도시 리빙랩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리빙랩 워크숍의 실증 결과를 소중하게 반영해 우리 중구 스마트도시 정책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계적으로 구민이 원하는 맞춤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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