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투수 서진용의 팬밴드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에 전달했다.

28일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에 따르면 팬밴드는 오는 10월 2일인 서 선수의 생일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위해 후원금을 모았다. 전달된 후원금 150만 원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식료품 등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긴급지원 물품구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팬밴드 관계자는 "서진용 선수의 생일을 맞아 팬밴드 회원들의 작은 마음들을 모아 뜻깊고 의미 있는 선행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환 인천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서진용 선수 팬밴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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