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은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를 통해 문영미 전 미추홀구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진행했다.

문영미 신임 시당위원장은 인천에서 시민운동과 여성운동을 펼쳤으며, 그 활동을 바탕으로 인천 미추홀구의회 3선 의원을 역임했다. 또한 5기 정의당 대변인을 지냈고,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에서 각각 남구청장 후보와 동·미추홀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번 당직선거를 통해 문영미 시당위원장과 함께 6기 인천시당을 이끌어 갈 부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선거도 진행했다. 시당부위원장에는 조선희 시의원과 이용길 현 시당부위원장, 최승원 전 남동구의원이 당선됐다.

지역위원장은 박인숙 계양구지역위원장과 배진교 남동구위원장, 박경수 미추홀구위원장, 이소헌 부평구위원장, 경영애·김중삼 서구공동위원장, 이정미 연수구위원장, 김종호 중구동구강화옹진군위원장이 당선됐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10월 19일 첫 운영위를 통해 6기 인천시당의 운영 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시당위원장을 보좌하는 사무처장과 노동본부,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성소수자위원회, 장애인위원회 등 부문과제별 위원회 위원장을 인준할 예정이다. 또한 시당 직속기구로 선거관리위원회와 당기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공직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구성을 완료한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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