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PG) /사진 = 연합뉴스
졸음운전 (PG) /사진 = 연합뉴스

인천지역에서 최근 6년간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675건 발생해 사망자 25명, 부상자 1천37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갑)국회의원이 분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을 포함해 전국에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1만3천747건 발생해 567명이 사망하고 2만7천14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졸음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경기에서 3천79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서울 1천714건, 경남 1천214건, 경북 1천117건, 전남 1천46건 등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는 경기가 8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76명, 경북 71명, 전남 66명, 충남 50명, 강원 48명, 전북 47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해 인천에서는 159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5명 사망에 3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2천887건이 발생해 101명이 사망하고 5천460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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