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어학교육·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하는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제5기’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는 미취업 청년에게 일본어 교육·취업특강 등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이 일본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것이다.

이번 제5기 과정은 10월 19일부터 12월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일본어 교육’, ‘취업 특강·개별 면담’ 등으로 구성된다.

일본어 교육에서는 일본 취업을 위한 문법, 일본어 중급 회화, 면접·비즈니스 회화, 작문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취업특강에서는 일본취업 기초교육,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 대비 교육, 진로·직업상담 등이 이뤄진다.

시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 취업 연계 업체와 협력해 청년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해줄 예정이다.

대학 졸업(예정) 이상 학력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모·접수’에서 ‘청년 해외취업 희망드림 아카데미 제5기(온라인 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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