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소방서는 최근 전기자동차의 구조 및 위험성을 파악해 사고발생 시 안전한 구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사고 대응 역량 강화 특별교육훈련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최근 수요 증가와 함께 사고율도 증가했지만, 차량별 주요 전기시스템 위치 및 정보 등이 상이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고전압 및 구조장비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기차 사고에 특화된 구조장비를 조작하는 실습 등을 통해 전기자동차 개념, 주요구조, 종류 및 식별 방법 등 습득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능력을 길렀다.

이번 교육은 ▶전기자동차의 세계적 증가 추세 및 교육 ▶전기자동차의 사고 발생 시 대응방법 및 필요장비 조작 등으로 이뤄졌다.

강한석 서장은 "해가 갈수록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로 인해 사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사고 발생 시 안전한 구조활동 및 화재진압활동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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