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최근 진행한 ‘하하하 랜선 가족한마당’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구에 따르면 ‘하하하 랜선 가족한마당’은 포털사이트 카페를 통해 심리검사와 어른의 이야기, 엄마나라 자랑하기, 엄마의 책갈피, 아빠의 레시피, 미추홀트롯 예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보이는 라디오 베스트 사연 소개와 미추홀 트로트 결승 등도 열렸다.

하하하 랜선 가족한마당에는 그동안 결혼이민자와 한부모, 공동육아나눔터 가족품앗이 그룹 등 주민 1천4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는 미추홀구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한 가족이고 한 시민"이라며 "선주민과 이주민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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