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제출된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파주시의 현안사업(예산 5천9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는 연초부터 정부 부처를 방문해 정부 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국회의원과 협력해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미반영사업의 반영과 기존 반영 예산의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1천233억 원) ▶파주∼포천고속도로(1천91억 원) ▶김포∼파주고속도로(1천197억 원) ▶문산∼도라산고속도로(331억 원) ▶문산∼도라산 전철화(55억 원) ▶파주∼부곡 도로 확·포장(35억 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30억 원)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민선7기 출범 이후 심혈을 기울인 철도·도로 인프라 확충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문산중앙도서관 건립(20억 원)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6억 원)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9억 원) ▶눈 내리는 초리골(2억 원) 등이 반영돼 주민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과 소득 증대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 투입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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