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 및 청년층을 위해 긴급 생계자금을 연 1% 이자율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지원하고 있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에게 연 1% 이자율에 5년 만기로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오는 15일부터 3차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고, 청년층을 위한 ‘청년층 재무상담 연계대출’ 지원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이번 3차 접수부터는 개인 신용등급 평가기준을 기존 나이스(NICE)평가정보 외에 올크레딧(KCB)을 추가 적용해 지원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 극저신용대출’ 지원대상은 기존과 같이 10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 도에 거주하고, 신용등급(NICE, KCB 기준) 7등급 이하인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다.

대출접수는 15일부터 주소지 관할 시·군별 현장접수처에서 가능하며, 대출금액은 심사를 통해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정된다.

대출신청 방법 및 서류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1800-9198) 및 경기복지플랫폼(ggwf.or.kr) 내 온라인 Q&A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