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석수2동 서조마을 앞 도로(길이 240m, 폭 20m)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도로는 석수동 군부대 이전에 따른 군인관사 건립과 함께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로가 새롭게 개통됨에 따라 양화로에서 안양로를 잇는 길이 훨씬 수월해지게 됐다.

사업시행자인 국방부(정보사령부)는 도로 내 일부의 토지소유권 정리가 되지 않아 준공 미비로 그동안 통행을 금지한 상태였지만 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침내 개통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이 도로와 관련한 기반시설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 들어 안양9동 병목안로 일원과 공영주차장 인근, 안양2동 청원지하도 입구, 비산체육공원 주변, 삼막마을 식당가 등 일대 도로를 잇따라 개설하거나 정비하는 등 도로 관련 주민 숙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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