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인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주제로 제5차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ICAS) 포럼을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인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와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의 고령친화환경 구축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 방안과 관련 선행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시 모니터링단 운영의 현실적합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발표는 하석철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연구위원이 ‘인천시 고령친화환경 모니터링단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를 맡았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은하 서울시복지재단 공동돌봄지원팀 팀장과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오단이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참여한다. 좌장은 고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이 맡는다.

아울러 인천의 만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8월말 기준 13.7%로 곧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세대(1955~1963년 출생자)가 노년기로 진입해 2027년이면 노인인구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고령친화환경 및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및 포럼을 통해 모니터링단 사업 운영 및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제언들을 우리 시 고령친화환경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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