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캄보디아 낙후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대는 캄보디아 끄라체주에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하 영농센터를 건립해 끄라체주와 인근 주의 농촌지도사, 농민대표, 농민들의 농업교육을 담당할 영농센터 및 시범포를 조성한다.
끄라체주는 캄보디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콩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쌀, 임업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한경대 산학협력단은 사업기간인 2023년(4년)까지 사업 책임자 및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한다. 이들은 캄보디아 측 시행기관인 농림수산부, 끄라체 농업국 및 사업운영위원회의 협조 하에 시공관리, 품질관리, 공정관리, 기술전수(작물재배, 농기계, 토양시비, 작물 보호) 등 사업 구성 요소의 현지 수행을 담당한다.
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김상태 교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캄보디아 끄라체주의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자립 기반을 구축해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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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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