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인천지역 관공서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구·부평구·남동구·계양구·서구·연수구 등 관공서에 식료품 160세트를 전달했다. 세트에는 삼계탕과 곰탕, 쇠고기국밥을 포함해 간편한 컵밥, 전복죽, 단호박죽, 카레, 쇠고기짜장, 캔 참치, 라면과 더불어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참기름, 식용유 등이 담겼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가족과 즐거움을 나누는 명절인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며 "그래도 함께 하는 마음이 있으니 힘내시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윤 신흥동장은 "코로나19로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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