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6일부터 13일까지 6개(고양, 구리·남양주, 부천, 안양, 용인, 평택) 권역으로 나눠 초·중·고 학교운동부와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G-스포츠클럽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G-스포츠클럽은 도교육청과 29개(수원·시흥시 제외) 시·군체육회가 협업하는 지역 특화형 스포츠 사업이다.

G-스포츠클럽은 지난 2018년 9개 지역(19개 클럽)에서 시작돼 2019년 13개 지역(42개 클럽), 올해는 24개 지역(79개 클럽)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축구, 아이스하키, 컬링, 테니스 등 기존 26개의 종목에서 자전거, 정구, 펜싱, 씨름 등 새 종목이 추가돼 117곳의 스포츠클럽에서 일찌감치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유승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시군체육회와 연계한 초·중·고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G-스포츠클럽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함은 물론 G-스포츠클럽 아카데미 교실, G-스포츠클럽과 연계한 교육기부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기도형 운동부인 G-스포츠클럽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1 G-스포츠클럽 사업 공모 단체 신청서를 오는 19~30일까지 접수 받아 현장 실사 및 자체 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최종 운영단체를 선정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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