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달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증강현실(AR) 기술로 박물관 대표 유물을 만나 보는 온라인 프로그램 ‘집에서 만나요, 실학집콕놀이’를 무료 운영한다.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에 첨부된 활동지를 출력해 유물 색칠놀이를 진행한 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실학박물관’을 다운로드해 색칠한 그림 위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AR 체험을 하면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 ‘자연과 함께 해요, 실학산책퀴즈’는 실학박물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지친 실학박물관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실외 공간을 산책하며 자율적으로 퀴즈를 풀어보는 비대면 체험이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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