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명산클럽(회장 신봉철), 산마실 산악회(회장 문백운), 몽심 산악회(회장 허중배)는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형 전기요 100장(300만 원 상당)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산마실 산악회 문백운 회장은 "올해 겨울은 2012년 이후 최강 한파가 올 수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걱정되어 회원간 뜻을 모아 전기요를 지원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제법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시기적절하게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기탁받은 전기요는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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