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사전 녹화한 시민의 날 기념 영상을 송출한다.

직장인과 청년, 신혼부부, 상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등장해 시민의 날을 자축하고, 성남의 미래를 응원한다.

시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자동차, 드론 시험 비행장, 아동수당 플러스 사업, 청년지원센터, 일하는 시민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등 각자의 위치에서 성남을 자랑한다.

모범시민상 수상자 5명과 경기도민상 8명, 제28회 문화상 수상자 4명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날을 기념해 만든 ‘밀리언 타운(100만 시민의 도시)’ 뮤직비디오 영상 송출도 이어진다.

경쾌한 댄스풍의 배경음악 속에 시민 300여 명이 출연해 신나는 율동과 춤,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제작한 뮤직비디오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개청(1973년) 이래 처음 비대면 방식의 시민의 날 행사를 열게 됐다"며 "100만 시민이 함께하는 온라인 기념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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