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5일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과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제로 제3회 구리시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상을 계기로 청렴도시 구리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개선을 주제로 혁신행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로 비대면(메일)으로 접수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1차 시 공직자들의 연구모임인 시정발전연구단이 심사하고 최종적으로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창안 등급이 결정된다. 

등급에 따라 10만 원부터 최고 3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민선 7기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협치가 필요하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굴과 과감한 혁신으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제안제도 운영조례를 개정하고 3회에 걸쳐 제안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제안의 발굴과 시행을 위한 민관 협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