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홀몸 및 취약계층 노인 50가구에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줬다. 

5일 시에 따르면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달 28일 추석을 맞아 직접 동태전·소불고기 등을 조리하고 송편·과일·김 등을 함께 포장해 대상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박찬덕 위원장은 "앞으로도 명절꾸러미 사업을 통해 명절이 돼도 찾아올 가족이 없거나 명절음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홀몸 및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명절꾸러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가구에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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