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달부터 6개월간 매월 유아 및 초등학생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독서활동 프로그램인 ‘꿈드림 책꾸러미’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꿈드림 책꾸러미에는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운 관내 어린이를 위해 독서전문가가 선별한 3권의 연령별 추천도서와 함께 가정에서 하는 독후활동지, 활동교구 등 독후활동 자료가 담겨 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20종의 책꾸러미를 구성해 신청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매달 1일 과천시 과학문화도시 홈페이지(https://sc.gccity.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정보과학도서관은 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 예약 대출서비스와 함께 화상회의 앱을 활용한 사람도서관·독서회·독서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독서퀴즈·추천도서 제공 등 다양한 비대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www.gc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독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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