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이 주관하는 ‘2020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연천군 백학면 노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밤하늘의 별을 무대 삼아 아이(학생)들,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열린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는 문화예술이 필요한 농산어촌이나 도서산간 지역의 아이들,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공연하고 있어 농촌 어린이들은 문화적으로 크게 위로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으로 인해 노곡초의 자랑인 ‘드림위드 윈드오케스트라’를 운영할 수 없게 된 이때,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퍼포먼스도 펼쳐질 것으로 보여 농촌의 한마음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의 동요와 컵타 ▶붐웨이크 공연 ▶타악기 앙상블 ▶철부지듀오의 엄마·아빠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싱어송타임 ▶밤하늘에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경식 선생의 비눗방울 공연 ▶디안의 포크 선율과 통통 튀는 타악기와 만나는 싱그러운 음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마무리 공연으로는 이춘석 노곡초 교장의 색소폰 독주와 교사들의 합창 등이 진행돼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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