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마을학교 STEAM 아카데미’프로그램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관한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메이커를 위한 전문공간과 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해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3D모델링(프린팅), 코딩, 드론 등의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당초 프로그램의 내용 및 성격상 대면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정부지침과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관의 운영목표에 따라 온택트(On-tact) 운영으로 전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시대, 처음 시도되는 전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제한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 회차별 사전교육 제작영상과 당일 프로그램의 녹화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교육을 위한 전문 스튜디오와 설비를 갖춘 기관의 특성을 살려 양질의 온택트(On-tact)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래사회의 창의융합 혁신리더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1차시 3D모델링(프린팅)을 시작으로 아두이노를 활용한 마퀸 자율주행 자동차로 완성되는 코딩교육, 비행체의 개념과 호버링 및 비행실습의 드론교육, 미세먼지키트 제작 및 발표회를 통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체 프로젝트 등의 내용으로 오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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