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일대일 방문 서비스 및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등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로 중단됐던 쉼터 사업을 ‘가가호호 찾아가는 일대일 방문 서비스’로 전환해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9월 말 현재 31명(8회기, 회당 1시간)이 참여 중이다. 

또한 협약을 맺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를 통해 생활지도사 파트너 교육을 하고 인지 강화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특성을 살린 도자기 프로그램인 도예 치매 예방 교실을 올해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노인(강사이자 치매파트너)이 노인(치매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대일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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