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은 의료원이 운영 중인 도내 3곳(안산·장호원·안성)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전국사랑의짜장차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 및 의료 관계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행사를 통해 도내 3곳의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230여 명에게 짜장면이 제공됐다.

전국사랑의짜장차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 및 의료진 관계자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일용 도의료원장은 "의료진들에게 이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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