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제25회 구민의 날’ 행사를 열고 연수구민상 수상자 9명과 모범구민상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5일 연수아트홀에서 열린 연수구민상 시상식에서는 ▶사회공익상 새마을분야에 김예순(55) 연수구새마을부녀회장 ▶사회공익상 봉사분야에 장군자(75) 연수1동 새마을부녀회장 ▶사회공익상 공익분야에 황연종(56) 옥련2동 통장자율회장 등이 수상했다.

또 ▶효행상 김광섭(61·연수3동) 씨 ▶문화예술상 백종성(46) 연수구립관악단 지휘자 ▶교육공로상 허재영(60) 인천신정초등학교 교장 ▶체육공로상 김성태(46) 연수구체육회 부회장 ▶대민봉사상 연수경찰서 김수환(55) 씨 ▶산업증진상 안덕근(53) ㈜엘리비전 대표 등이 부문별로 수상했다.

연수구민상은 한해 동안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모범구민을 발굴 포상하고, 그 공적을 지역 사회에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사업이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구는 지난 8월 한달 간 주민 홍보를 거쳤으며, 주민과 각급기관,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실무부서 현지실사와 구민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수상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실내 50명 이내로 진행했고, 모든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방송과 연수구 인터넷방송 등으로 생방송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과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믿고 응원해 주신 연수구민과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과 함께 사회적 재난에 대한 대비뿐 아니라 새로운 미래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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