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남부지역 청년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전세임대 경기남부지역 1순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희망하는 전세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저렴한 임대료로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 중이 아닌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이번 모집 대상인 1순위자는 수급자(생계·주거·의료급여),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가구의 청년이다.

이와 별도로 1순위 보호종료아동 유형(아동복지시설 퇴소 5년 이내) 해당자는 연중 수시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 지역은 수원·안양·군포·안성·안산·용인·성남·평택·오산·광주·화성·의왕·이천·과천·여주 15개 지역이다.

청년전세임대 지원금액은 수도권의 경우 1억2천만 원이며, 청년 1순위의 본인부담금은 100만 원이다. 임대료는 지원한도액 이내 전세보증금에서 본인부담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https://apply.lh.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전세임대 콜센터(☎1670-259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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