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보일러 고쳤으니 연탄은 기부" 강화지역 취약층 챙긴 따뜻한 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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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보일러 고쳤으니 연탄은 기부" 강화지역 취약층 챙긴 따뜻한 인심
용정리 거주 강순례 씨 800장 기부 사회보장협, 저소득가구 4곳에 배달
  • 김혁호 기자
  • 승인 2020.10.06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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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우)는 지난 4일 강화읍 용정리 강순례(87·여) 씨가 기부한 연탄 800장을 지역 내 저소득 4가구에 배달했다.
 

추석명절 연휴에도 강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을 잃지 않았고 함께 연탄을 정성껏 날랐다.

강순례 씨는 "최근 보일러를 고쳐 연탄이 필요가 없게 됐다"며 "내가 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강화읍 주민 A 씨는 "연탄이 창고에 채워져 너무 든든하고 덕분에 다가오는 한가위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이번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용우 위원장은 "연탄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리며, 이 작은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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