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모든 상담을 전화·화상상담으로 대체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응급상담을 실시해 대대적인 이천시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이번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사회활동 위축이나 우울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코로나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가 함께 유행중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당초 신청받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집단상담 및 교육이 잠정 중단됨에 ‘마음 키우기’ 워크북을 제작·배포하여 사회활동 제한으로 인한 다양한 정신건강 등의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워크북은 온라인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재로 사용 가능하며, 대외활동이 제한된 청소년의 개인활동으로도 활용 가능하여 코로나Blue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정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온라인 집단 프로그램과 ‘마음키우기’ 워크북 활용을 통해 장기화 되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이천시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1998년 개소, 청소년전화1388과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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