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효성1동 주민자치회는 이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6일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해왔으나, 기존 수강생들이 학습공백과 정서적 우울감을 호소함에 따라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은 강사와 수강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요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가 프로그램은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추진 경과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에도 적용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복수 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온라인 요가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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