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생화로 꽃꽂이 작품을 만들며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안양남초등학교 제공>
안양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생화로 꽃꽂이 작품을 만들며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안양남초등학교 제공>

안양남초등학교는 5일부터 8일까지 5~6학년생 153명을 대상으로 ‘드림하이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랜선을 이용한 온라인 콘텐츠 영상을 2주 동안 학생들이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도록 했다.

직업군은 안양시미래인재센터가 보유한 다채로운 강사풀을 통해 ▶캔들아티스트 ▶쇼호스트 ▶웹툰작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플로리스트 ▶패션디자이너 ▶3D프린팅 전문가 ▶건축가 등 11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의 사전 희망 조사를 통해 개개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의 형식뿐 아니라 해당 직업에서 실제로 하는 일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진로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이 없었는데 이렇게 진로 체험활동을 하니 흥미로웠다"며 "지난해 강의를 들었을 때는 1~2개 직업군만 알아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랜선 강의를 통해 관심 있는 많은 직업군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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