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AFC가 6일(한국시간) 발표한 경기 일정에 따르면 G조 수원은 11월 22일 중국 C리그의 광저우 헝다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를 재개한다. 이어 지난 3월 3일 원정경기에서 1-2 패배를 안긴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의 조호르 다룰 탁짐과 11월 25일 설욕전에 나선 뒤 12월 1일 광저우 헝다와 재격돌한다. 12월 4일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다.

한편, AFC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재개 일정을 공개하면서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서아시아 국가 중 한 곳에서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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