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 계양을)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기후변화와 그린뉴딜을 연구하는 의원모임’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1.5℃ 국내 이행법 제정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가 지난 9월 24일 ‘기후위기 비상대응촉구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결의안의 주요 사항 이행과 IPCC(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1.5℃ 목표 국내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적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 진행은 오정례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연구모임 전문위원이 맡았다. 

송영길 의원은 세계 16번째로 우리나라가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것을 환영하며, 파리협정 당사국가로서 IPCC 1.5℃ 특별보고서의 권고에 대응해 국내 이행을 위한 각종 제도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1.5℃ 목표 국내 이행을 위한 법 제정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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