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6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접시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단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12명에게 접시모양의 상패를 전달했다. 

접시상패는 정세균 총리가 취임식에서 ‘일하다 깨진 접시는 용서할 수 있어도 먼지 낀 접시는 용서할 수 없다’라고 한 말을 인용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의도가 담겼다. 

우수공무원은 지난 9월 3일 ‘화성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통해 선발됐으며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특별휴가, 희망부서로의 전보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철모 시장은 "올해 첫 도입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제도가 소극행정을 예방, 근절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올 11월 하반기를 포함 연 2회씩 개최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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