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부터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건강한 집콕생활 ‘몸 튼튼, 마음 튼튼’  특성화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가정의 결식과 영양불균형이 우려되고, 우울증 및 외로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건강한 집콕생활 ‘몸 튼튼, 마음 튼튼’ 은 관내 심신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10가구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주 2회, 8주간(총 16회)에 걸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건강도시락을 전달한다. 또 반려식물 지원과 안부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재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봉사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철산4동이 온기가 넘쳐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저소득 소외계층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2월 구성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맞이 저소득가구 물품 지원, 은둔형 외톨이가구 밑반찬 지원사업, 동절기 및 하절기 취약가구 물품지원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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