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지난 5일 오산시민의 편의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방형 체육관을 건립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변전소(오산시 가수동 57-3) 옥내화 사업으로 나대지 상태인 부지 활용을 위해 한전 배구단의 체육관 건립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고 7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한전 배구단 체육관 설치 ▶체육관 부지 내 비치발리볼장 및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 ▶인근 지역 주차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의 증진 ▶오산시민 대상 한전배구단의 홈경기 관람 할인혜택 제공 및 주부ㆍ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내용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오산변전소 잔여부지가 시민들의 편의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산시도 체육관 건립과 관련한 제반사항들에 적극 협조해 협약 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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